‘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뱅크…앱 사용자 얼마나 늘었나

2022년 설치자 우상향 추세, MAU 60%대 유지
이성민 기자 2023-02-10 13:57:28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영업이익 35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5% 늘어난 수치다.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0.8% 상승한 1조 6,058억 원, 당기순이익은 28.9% 증가한 2,631억 원이다. 연간 영업이익, 영업수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이익 확대,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플랫폼과 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10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카카오뱅크 앱 설치 수와 활성 사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 기준 설치 수는 약 1,652만 6,000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1,366만 2,000대에서 약 21.0% 증가했다.

분석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이다.

설치 수 추이는 지난해 1년간 우상향 추세를 보였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3만 원대의 신저가를 기록하며 주식 시장에서 부진을 보였던 6월과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벌어진 10월 눈에 띄는 하락세가 나타났으나 한 달 후 각각 반등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60% 초중반대의 월간 활성 사용자(이하 MAU)를 꾸준히 유지한 모습이다. 2021년 1월 59.5%였던 MAU는 2022년 1월 64.3%로 시작해 1년 동안 50%대로 떨어지지 않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 카카오뱅크 COO는 “올해는 분양 잔금대출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에 참여해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빌라와 다세대 주택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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