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차세대 모빌리티 펀드' 설정액 2000억 돌파

최형호 기자 2023-02-02 15:34:5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가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에 리모델링 출시 이후 약 2년 동안 1500억원 상회하는 자금이 모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펀드는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5G 네트워크, 자율주행AI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모펀드인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증권 모투자신탁’에 자산의 90% 이상을 투자한다. 

모펀드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현대차 그룹주에 50%를 초과하여 투자하면서, 동시에 모빌리티 관련하여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추가 발굴해 편입한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의 변화, 소유에서 구독·공유로의 소비문화 변화, 5G·AI·자유주행 기술의 도입 등 수많은 변화가 적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미래에는 플라잉 카,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등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며 예상치 못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펀드처럼 모빌리티라는 메가트렌드에 폭넓게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높은 성장성으로 주목받는 섹터이다 보니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단기차익을 노리고 목돈을 한번에 거치하는 것보다 장기적립식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현재 키움 차세대 모빌리티 펀드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KB증권 등 다양한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 수요에 따라 필요한 경우 판매사를 더 확대해갈 계획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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