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코너 열렸다...'노마스크'에 백화점·대형마트 기대감 ↑
2023-02-0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지침이 내려진 지 약 2년 3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국민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해제 당일, 여전히 마스크를 벗는 데 조심스러운 모습이지만 마스크 없는 일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31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에 따르면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마스크 해제’ 검색량을 집계한 결과, 20일 집계된 ‘마스크 해제’ 검색량은 약 13만 9,000건이며 시행 전날인 29일에는 14만 4,000건으로 검색량이 더욱 올랐다.
시행 첫날인 30일에는 약 34만 건이 집계됐으며 ‘마스크해제’ 연관 검색어로는 ▲마스크해제 관련주 ▲헬스장 ▲학교 등이 순위에 올랐다.
분석 기간은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한 지난 20일부터 시행 첫날인 30일까지 총 11일이다.
학교나 음식점·마트·극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병원·약국·교통수단 내 등 감염 취약 시설에는 의무 착용 지침이 유지됐다. 오는 5월께는 마스크 전면 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모든 시설과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2단계 조치는 이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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