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되는 갤럭시S23…"가격 인상 불가피"
2023-01-1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3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각각 10만9000∼12만4000원, 3만2000∼5만원씩 인상한 데 이어 KT 역시 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까지 늘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T·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갤럭시S23 출시를 앞두고 S22 공시지원금을 각각 인상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다르지만 대략 10만원에서 12만원 인하했다. KT도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3만∼15만원씩 올렸다. 공시지원금은 33만∼65만 원으로 조정됐다. LG유플러스도 동일한 기종을 대상으로 8만원에서 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KT 대리점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출고가가 145만2000원인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기기를 반값 파격 할인 가격인 대략 7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가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3이 다음 달 공개되기 전에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의 언팩 행사를 한국시간으로 2월 2일 오전 3시(미국 서부 시간 2월 1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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