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유럽 출시
2022-10-26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브라질 연방정부의 의약품 사업 수주를 지난해에 2년 연속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램시마 총 34만2000바이알(병)을 브라질 연방 정부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연방정부와 주정부, 일반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 등을 모두 고려하면 램시마는 브라질 시장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를 통해 브라질에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경두 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 지역 담당은 "다년간 중남미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는 물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당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더불어 후속 제품도 차질없이 출시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 입지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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