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16년간 이어온 지역 나눔 활동...맞춤형 지원으로 확대
2022-10-19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뜻한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에 쓰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히크마와 요르단, 모로코 등 17개 국가에 공급하는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히크마는 중동 1위 제약사로, 셀트리온의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CT-P43' 판매 계약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효능이 입증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대표적인 신흥제약시장"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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