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산기반 시책 기관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표창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재해예방 및 대책, 농업용수 자원관리 등 농업생산기반 시책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돼, 화순군을 포함해 전국 기관 10곳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저수지와 수리시설물에 대해 분기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특이사항이 발견되는 시설물은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 및 수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저수지 기능회복 및 재해예방사업으로 사평면 송암제 등 10개소 저수지에 119억9200만원,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개선으로 463건 161억5300만원, 가뭄대책 수립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농업용 관정 130공에 32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재해 대비와 안전 영농을 도모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군은 집중호우 시 농경지 상습침수가 반복 발생하는 도곡면 덕곡리 일원의 배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덕곡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01억2600만원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해예방과 안전 영농 도모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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