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조직개편 단행…"선제적 리스크 관리"

이성민 기자 2022-12-27 14:04:21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조직 내실화와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우선 기존 디지털본부를 자산관리(WM)그룹으로 편입해 MZ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WM그룹 소속이던 리서치센터는 CEO 직속으로 편제된다. 손님자산운용본부와 연금사업본부 등 개인 자산관리 관련 부서들도 CEO 직속인 연금신탁본부로 통합된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중복돼 있던 본부 기능을 재편하고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B솔루션 1·2·3실을 신설했다. 또 은행과의 협업을 위해 은행 기업투자금융(CIB)그룹장이 증권 IB그룹장을 겸직하도록 했다.

기존 리스크관리본부에 더해 투자심사본부도 신설했고 소비자보호총괄(CCO)과 소비자리스크보호총괄(CCRO)을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WM그룹 소속이던 리서치센터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변경했고 손님자산운용본부와 연금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개인 자산관리 관련 부서들도 CEO 직속인 연금신탁본부로 통합했다.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강화와 다양한 상품 제공을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 대응과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조직의 내실화와 정예화로 효율적 조직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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