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834억 규모 부산 연천 '시장' 정비사업 수주

최형호 기자 2022-12-19 16:46:09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위치한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34억원이다. 

부산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은 향후 지하 5층~지상 30층 2개동 총 248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3월 예정이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도시정비 분야에서 36개 단지(약 3만 가구), 5조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 쌍용1차(2373가구·8000억 원)'와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1982가구·4700억 원)' 등 대형 사업을 시공 중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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