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SNS 소셜라이징 콘텐츠 시리즈에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 강연 영상 선봬

홍선혜 기자 2022-12-19 11:02:1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가 SNS 소셜라이징 콘텐츠 시리즈의 일환으로 MZ세대 대표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부원·메이킴·차인철)’의 NFT 강연 영상 3편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부원은 토이 아트와 페인팅, 메이킴은 3D 아트와 그래픽 디자인, 차인철은 일러스트와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맹활약 중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시몬스와 협업해 침대 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했다.

해당 NFT는 올해 전국적으로 ‘멍 때리기’ 열풍을 이끈 시몬스 침대의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이하 OSV)’ 디지털 아트 중 ‘캘리포니아편’와 ‘에어펌프편’을 모티브로 삼아 재탄생했으며 세 작가 작품 모두 완판됐다.

‘청담 핫플’로 잘 알려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자리한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이번 강연에서 이들은 유명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시몬스 스튜디오 모더레이터인 이독실과 함께 ‘NFT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NFT가 MZ세대를 사로잡은 이유’, ‘아티스트의 관점으로 바라본 NFT’, ‘NFT로 인해 변화된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 예측’ 등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예술계 아티스트 3인방과 이공계 출신 모더레이터라는 이종업계 간 신선한 만남으로 인사이트 넘치는 유익한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시몬스 침대가 SNS 소셜라이징 콘텐츠 시리즈의 일환으로 MZ세대 대표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부원·메이킴·차인철)’의 NFT 강연 영상 3편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먼저 12일 선보인 1편 영상에서는 ‘NFT가 확장시킨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화가 이뤄졌다. 영 아티스트 3인방은 시몬스와 함께한 NFT 프로젝트에 대한 소회와 아티스트로서 NFT 아트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밝혔다.

메이킴은 “디지털 아트를 오래 해왔던 사람으로, NFT의 개념이 처음 생겨났을 때 너무 기뻤다”며 “예술적 의미로 디지털 아트와 컬렉터의 만남과 소통을 가능케 해준 것이 가장 큰 베네핏인 것 같다”고 했다. 차인철 역시 “새로 생겨난 NFT의 개념에 대해 아직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하지만 우리와 같은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예술적 개념이 나오면 도전하고,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다. 우리는 역사의 흐름 속 가운데에 서 있으며, 새롭게 열린 미술사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14일 공개된 2편 영상에서는 ‘NFT가 삶과 예술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3인이 바라본 NFT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짚어보는 인사이트 토크를 담아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본 NFT 등장의 의미에 대해 부원은 “NFT라는 장르가 하나 더 생겨나며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MZ세대가 NFT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메이킴은 “NFT를 통해 다른 새로운 것들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서 더욱 MZ세대들이 열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으며, 차인철은 “MZ세대의 눈으로 봤을 때 NFT는 확실한 유행”이라면서도 “이제부터는 NFT의 법적 개념까지 정착되면서 NFT가 사라질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시기다”고 분석했다.

16일 공개된 마지막 3편에서는 2편에 이어 NFT로 인해 변화된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아티스트 각자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Q&A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예상하는 NFT 아트 트렌드에 대해 차인철은 “아티스트 본연의 스타일의 작품에 그대로 NFT 기술이 녹아들 것”이라며 “유행이 계속 돌고 도는 것처럼 NFT 또한 예술작품 안에 내재돼 다양한 유행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할 듯”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앞으로도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국내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제작,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방위로 확산시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의미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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