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60) 정시컨설팅(4)_정시지원 지원전략①

박지성 기자 2022-12-19 06:00:02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2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의약학계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을 꿈꾸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총점 1점에 의해 합격, 불합격이 뒤바뀔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로 일반전형 기준으로 의약학계열에서 총 3,140명을 선발하는데,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면 전국 38개 의대에서 1,817명, 전국 11개 치대에서 270명, 전국 12개 한의대에서 290명, 전국 37개 약대에서 763명 등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세칭 SKY 3개 대학에서 총 3,780명을 선발을 선발할 예정인데, 서울대가 ‘나’군에서 979명, 연세대가 ‘가’군에서 1,384명, 고려대가 ‘나’군에서 1,417명 등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물론 수시모집 추가 합격이 모두 끝나고 일부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 과거 기준으로 볼 때, 약 4,000명 이상의 인원이 SKY 3개 대학에서 선발되게 된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약학계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 최상위권 대학들을 향한 치열한 수능점수 경쟁은 어차피 일어날 수밖에 없으며 이 대학들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수능 1점의 의미는 엄청나게 크게 작용할 것이다.

◇의약학계열

전국 38개 의대에서 1,817명을 선발하는데, 서울소재 9개 의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97.97~99.25%이었고, 지방소재 29개 의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93.50~99.17%이었다.

전국 11개 치대에서 270명을 선발하는데, 서울소재 3개 치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97.00~98.25%이었고, 지방소재 8개 치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93.57~97.66%이었다.

전국 12개 한의대에서 290명을 선발하는데, 서울소재 1개 한의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인문) 95.70%, (자연) 96.20%이었고, 지방소재 11개 한의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인문) 94.50~97.33%, (자연) 92.50~99.71%이었다.

전국 37개 약대에서 763명을 선발하는데, 서울소재 9개 약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92.50~96.83%이었고, 지방소재 28개 약대 합격 가능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은 92.50~96.75%이었다.

◇인문계 최상위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목표로 하는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나’군의 서울대를 중심으로 ‘가’군에서 연세대와 고려대를 선택하게 된다. ‘다’군의 경우 마땅한 지원대학을 찾기가 어려워 사실상의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는 2회로 판단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나’군의 서울대를 지원하기에 다소 부족한 수능점수라면 ‘가’군의 연세대와 고려대를 기준으로 ‘나’군에서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의 지원을 고려하며, ‘다’군의 경우 중앙대, 한국외대, 건국대, 홍익대 등 취득한 수능성적과 지원대학 간의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으로 인해 표준점수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 기준으로 서울대는 94.67~97.33%, 연세대는 86.00~91.75%, 고려대는 92.17~94.95%이었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위 수능백분위를 기준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지원가능 수능성적을 참고로 가늠하되, 실질적인 정시지원은 대학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 영역별 반영비율과 탐구 변환표준점수가 합산된 각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자세히 분석해서 지원해야 한다.

◇자연계 최상위권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일반학과 기준해서 전년도 수능백분위 70% Cut 기준으로 서울대는 92.67~97.33%, 연세대는 89.25~94.75%, 고려대는 92.17~96.47%이었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수시합격으로 인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한 수험생들의 등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크지는 않지만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이 발생함에 따라 학과별 모집인원이 변동되는 등의 변수도 있기 또한 있기 때문에 단순 수능성적 합산만으로 지원대학을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월인원의 발생비율은 인문계에 비해 자연계가 높은 편인데, 이는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이 까다롭다는 점과 의약학계열 선택에 따른 수시 합격자들의 이탈을 주요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정시 지원대학을 탐색하되, 지원자의 소신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적대가 최상위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합격 수능성적 예측은 최상위권 학과부터 시작된다. 전통적인 선호도에 따라 인문계는 경영, 경제학과를 자연계는 의약학계열과 생명공학계열, 그리고 특성화학과를 상위 학과로 보지만 실제로 대학지원 시 나타나는 모습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눈치싸움으로 이러한 예상은 뒤바뀌는 결과로 매년 나타난다.

최상위권 수능성적을 갖고 있는 우수한 수험생집단들은 비슷한 선호도를 갖는 학과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타 대학과 중복합격으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고, 이월인원도 타 학과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상위학과에 소신껏 도전해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어느 정도 행운이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수능성적과 여러 주변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지원을 선택해야 함을 유념해야 한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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