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전남 여수 2.7조원 규모 MFC시설 준공…"종합에너지기업 도약"
2022-11-11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GS는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21명, 전배 3명 등 총 32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발령일은 2023년 1월 1일이다.
이번 임원 인사는 경영 안정성과 위기 대응력 제고 위해 주요 계열사 대표 대부분을 유임했다. 올해 한 해 계열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를 창출하였을 뿐 아니라 내년 이후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기하는 동시에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GS그룹은 “유가와 환율, 금리, 국제경기 등 GS가 영위하는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동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단 없는 리더십이라는 가치에 이번 인사의 무게가 실렸다”고 설명했다.
㈜GS의 재무팀장(CFO) 겸 PM팀장인 이태형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태형 부사장은 GS그룹 내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해 왔다. 향후 불확실한 사업 환경하에서 그룹 전반의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GS칼텍스의 지속경영실장 김창수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M&M(Mobility&Marketing)본부를 맡게 된다. 김창수 부사장은 윤활유, 석유화학, 정유소매 등 현장 비즈니스는 물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사업지원 분야까지 두루 경험했다. 앞으로 M&M본부로 이동해 에너지 전환 시대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GS그룹은 기대했다.
아울러 전선규 GS칼텍스 상무, 최우진 상무, 정영태 GS리테일 상무, 김진석 상무, 김상현 GS글로벌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며 임철현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GS동해전력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또한 GS그룹은 신사업 인재 다수를 신규임원으로 보임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사업과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하는 인재 다수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전체 상무급 신규 임원 21명 가운데 10명(48%)이 신사업/DX 추진 인력이다.
이는 GS그룹이 올 한 해 전 계열사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신성장 동력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회사 별로는 GS에너지가 전력신사업부문장과 수소·신사업개발부문장에 각 이승엽 상무와 이승훈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발탁해 실시간 전력시장 도래에 따른 종합전력 신사업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뉴에너지부문장에 도현수 상무를 승진 발령해 수소, 모빌리티, 케미칼 리사이클링 등 미래사업개발을 더욱 가속화하도록 했다.
GS리테일은 HMR사업부문장 홍성준 상무, 디지털마케팅부문장 강선화 상무를 신규 보임하고 고객관점의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온창윤 상무를 신규 선임해 프리캐스트 공법 등 스마트건축 사업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GS글로벌이 탈탄소 및 신소재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산업재사업부장 박준석 상무를, GS E&R이 발전소의 친환경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DX실장 정재훈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오너일가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지역의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GS그룹 전반의 미래성장 기회 발굴을 지원하는 GS퓨처스의 대표이사 허태홍 상무와 GS건설의 투자개발사업그룹장 허진홍 상무도 신규 임원에 올랐다.
이번 인사에 앞서 허태수 회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중에도 모든 계열사가 성과를 창출했다”며 “최근 급격한 사업환경의 변화는 외견상 위협인 동시에 본질적으로 새로운 기회라는 점에서 모든 임직원이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면서 보다 절박하게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자”고 힘줘 말했다.
<임원 인사 및 승진>
◇㈜GS
▲이태형 재무팀장(CFO) 兼 PM팀장 부사장 승진
▲허태홍 GS Futures 대표 상무 신규선임
◇GS에너지
▲이승훈 수소/신사업개발부문장, 이승엽 전력신사업부문장 등 상무 신규선임
▲김기환 사업전략부문장 전무(現 GS E&R), 최병민 청도리동화공 총경리 전무(現 GS칼텍스) 등 전입
◇GS칼텍스
▲김창수 M&M본부장 부사장 승진
▲전선규 Chemical&Lube전략부문장, 최우진 전략기획부문장 등 전무 승진
▲김학민 생산운영부문장,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 도현수 New Energy부문장, 조도현 M&M기획부문장 등 상무 신규선임
◇GS리테일
▲정영태 인사총무본부장, 김진석 홈쇼핑BU) 홈쇼핑사업부장 등 전무 승진
▲신단비 편의점사업부 6부문장, 홍성준 MD본부 HMR부문장, 강선화 플랫폼BU) 디지털마케팅부문장, 김은정 홈쇼핑BU) 마케팅부문장 등 상무 신규선임
◇GS글로벌
▲김상현 기획·신사업본부장 전무 승진
▲박준석 산업재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
◇GS엔텍
▲정용한 생산본부장 상무(現 GS칼텍스) 전입
◇GS E&R
▲김근일 경영지원부문장, 정재훈 DX실장 등 상무 신규선임
◇GS동해전력
▲임철현(現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상무) 대표이사 전무 승진
▲허창익 경영관리부문장 상무 신규선임
◇GS건설
▲홍순완 플랜트영업·견적담당,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박성만 환경사업담당, 김욱수 HR그룹장, 한태희 지베스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온창윤 GPC Corp. 대표이사, 홍순완(洪淳椀) 플랜트영업·견적담당,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박성만 환경사업담당, 김욱수 HR그룹장, 한태희 지베스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온창윤 GPC Corp. 대표이사 등 상무 신규선임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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