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2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수능시험일은 2022년 11월 17일(목)이고, 수능성적 통지일은 2022년 12월 9일(금)이며, 이 수능성적표를 근거로 진행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목)~2023년 1월 2일(월)이다.
수능시험 결과는 곧 정시모집에서는 진학 가능한 대학의 척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전년도인 2022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은 509,824명이었고, 올해 2023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은 508,030명으로 1,791명이 증가하였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 인원을 자격별로 분석해보면 재학생은 350,239명으로 전년도 대비 10,471명 증가하였고, 졸업생은 142,303명으로 전년도 대비 7,469명 증가하였고, 검정고시 등 기타는 15,488명으로 전년도 대비 1,211명 증가하였다.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신입생 전체 선발인원 349,124명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대비 2.3%인 7,493명이 감소된 인원이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아직도 몇몇 대학은 수능성적이외에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등을 추가로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의 합격⋅불합격 결정은 수능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으로는 대학별로 반영하는 수능영역과 반영비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본인의 수능성적표를 근거로 본인의 정확한 수능성적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하여 유리한 대학, 유리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정시모집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정시모집 상황파악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전형은 모집시기상 정시모집에 해당하며, ‘가’군, ‘나’군, ‘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모집 군별로 각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다수의 대학이 수능성적만을 전형요소로 사용하고, 일부 대학이 학생부를 수능성적과 함께 반영하기도 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일부 대학도 학생부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수능성적이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에 따라 반영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지표, 가감점 등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상이하여 각 대학별 환산점수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능성적 총점이 아닌 각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을 통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교대, 사범대, 의약학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정시모집이지만 면접을 실시하기도 하고 군사학과 등에서 신체검사 및 체력 테스트를 추가하기도 한다. 해당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
정시모집 모집인원의 경우 정시 전체 모집인원 중 서울소재 대학이 가장 인원인 27,941명을 모집하며, ‘가’군과 ‘나’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이 인원은 비수도권 지역을 전부 합한 29,471명과 크게 차이가 없어 정시모집인원은 서울소재의 대학에 집중되어 있다.
서울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을 군별로 비교해보면, ‘가’군이 12,469명으로 가장 많으며, ‘나’군이 10,992명, ‘다’군이 4,480명으로 ‘다’군이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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