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세일' 첫날 부터 오픈런...이마트 연수점 일시 휴점

홍선혜 기자 2022-11-18 16:38:39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 야구단 우승 기념으로 ‘쓱세일’ 행사로 인해 이마트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규모 할인 행사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매장은 일시 휴점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할인 행사시즌에는 금요일 보다 주말에 더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주말에 몰리는 인파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마트 인천 연수점은 매장 내부 고객 밀집으로 사전 사고 위험이 높아 일시 휴점했다. 연수점에서는 낮 12시부터 출입을 제한했으며 오후 1시 20분 부터는 고객이 서서히 줄어들자 100명식 입장을 진행하다가 2시부터는 정상영업을 재개했다.

다른 지점들도 쓱세일 소식에 고객이 몰리며 이른바 '오픈런'과 같은 현상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쓱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신세계사이먼·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신세계면세점·까사미아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이마트의 경우 할인기간 동안 냉동 만두·참치·두부 등 인기 카테고리 전 품목에 대해 1+1 행사와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쓱세일을 앞두고 이마트 모든 매장에 안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며“부분적인 밀집 현상 발생 시 방송, 메가폰 활용 밀집 해소 활동을 진행 중이며 계산대 등 고객이 많이 몰리는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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