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023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실시
2022-12-01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SK네트웍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76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순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감소, 영업이익은 14.6% 감소, 순이익은 57.2% 감소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으나,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K네트웍스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미국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에 4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8월에는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함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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