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신가전의 힘' LG전자, 3Q 영업익 7466억원...전년비 25.1%↑
2022-10-2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홍콩 최대 중심가 퀸즈로드 센트럴(Queen's Road Central)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Digital Art Fair Xperience Hong Kong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1850제곱미터(㎡) 규모 갤러리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했다.
컨트롤러와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한 136형 LED 올인원 사이니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작품과 함께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의 디지털 작가로 선정된 중국계 예술가 재키 차이(Jacky Tsai)의 작품이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됐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화면을 자유롭게 휘었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 TV 신제품을 홍콩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다양한 분야와 지속 협업하며 LG 올레드 TV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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