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궐련형 전자담배가 연초 보다 유해성 적다"

전자담배 '글로', 폐질환·심혈관질환 등과 관련된 지표 개선
BAT로스만스, “위해저감과 사회공헌 아우르는 ‘H-ESG’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
홍선혜 기자 2022-10-11 15:02:04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BAT로스만스가 11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1년간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미디어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가 참석했으며 샤론 구달 규제 총괄 박사와 조지 하디 R&D 및 임상연구 수석은 영국 현지에서 실시간 화상통화로 참여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위해저감과 ESG를 통해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 H-ESG에 대해 소개했으며 샤론 구달 규제 총괄 박사는 글로의 1년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가 11일 열린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담배 ‘글로’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미디어 간담회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선혜 기자

BAT 사이언스 연구진은 “실제 12개월 동안 진행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전환한 실험자에게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개선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연초에서 글로로 바꾼 흡연자가 연초만 지속 사용한 흡연자에 비교했을 때 암, 심혈관 질환, 폐 질환 등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 상당수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으며 개선 결과 일부는 같은 기간 12개월 넘게 금연한 그룹과 비슷한 결과를 도출했다.

BAT로스만스 측은 이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가 금연 다음으로 성인 흡연자에게 유해성이 적은 대체품이라는 과학적 증거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샤론 구달 BAT 규제 과학 총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질병 발달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 평가를 통해 우리는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성인 흡연자의 변화를 평가할 수 있었고 지속적인 긍정 변화에 대해 새로운 증거를 제공하며 위해 저감 제품으로써 글로의 면모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BAT로스만가 지금까지 진행해 온 국내 H-ESG 활동들을 공유했다. H-ESG는 위해저감 제품을 통해 사업으로 인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Health)을 가장 우선으로, 탁월한 환경 경영 (Environment), 긍정적 사회적 영향 (Society),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Governance)에서 획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2020년에는 6.04%에 불과했던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12%까지 올랐다”며 “지난 2년간 약 2배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의 비연소 제품 소비자 5000만명 달성을 향해 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국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고객, 직원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글로의 임상 결과는 과학에 기반에 나온 결과”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적적인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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