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손’ 오남경 수간호사, 제8회 ‘2022년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간호계 박애정신 발휘 귀감…‘의료보건인물’로 평가
“저의 간호 인생에 감동적인 기적 많이 일어날 것”
주성남 기자 2022-10-03 17:48:23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올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귀감이 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8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이 2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남경 간호사
오남경 간호사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광화문 자생한방병원 오남경 간호사가 ‘의료보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남경 수간호사는 20년 가까이 의료계에 봉직하면서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남다른 박애정신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열정을 쏟았다.

이와 함께 간호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등을 통해 간호계 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그는 ‘스타직업멘토 오남경 간호사와 함께 걷는 간호대로 가는 길’을 저술하기도 한 학구파다.

이를 토대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250회가 넘는 강연회를 펼쳤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음원 ‘천사의 손’ 을 제작·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오 수간호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더 없는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간호일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보람찬 일인지 감사한 마음으로 언제나 환자분 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저의 간호 인생에 행복과 감동적인 기적들이 많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분야 후진이나 제자들의 양성과 간호 교육 및 연구 활동으로 간호계의 발전에 앞장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회 조직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인연합회 및 파이낸스뉴스 등이 주관하고 주요 기관들이 후원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