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생산 잠정 대기
2022-11-23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19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자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으로 4차 접종을 완료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았고,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했다.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AS03이 적용됐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와 해외 5개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을 통해 기초 접종 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스카이코비원의 글로벌 임상 수행 및 임상분석에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IVI(국제백신연구소)의 협력 및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지원이 있었으며, 국내 임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다수 기관에서 시행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카이코비원의 3·4차 추가접종에 대한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19일부터 추가접종에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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