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플랫폼 양대산맥, ‘야놀자’ VS ‘여기어때’…올여름 승자는?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여름휴가 기간 동안 전국의 관광지는 여느 때보다 붐볐다. 여행 계획 시 꼭 필요한 숙박 예약, 7~8월 숙박 앱 사용자에 변화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7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올여름 ‘여기어때’ 앱의 성장세가 ‘야놀자’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기준 두 앱의 설치기기수(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는 ▲야놀자 709만대 ▲여기어때 682만7천대이며 8월 각 710만9천대, 694만7천대로 모두 증가했다.

야놀자가 약 16만 대 앞서 있지만 여기어때의 설치기기수 증가율이 한달 새 1.7% 늘며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동기간 야놀자 앱 설치기기수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앱을 활발히 사용하는 이들도 여기어때가 다소 많았다.

7월 기준 두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야놀자 41.7% ▲여기어때 43.3%이며 8월에는 각 38.5%, 39.4%를 기록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