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유일하게 집값 상승…청약시장서 강세
2022-10-26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서울 1순위 청약의 미분양 사태가 속출한 가운데 분양 단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는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와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의 청약일 이후 5일간 검색량의 합이 각 1만 건도 채 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도보 5분 이내의 초역세권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고분양가와 고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수요자가 줄어들며 검색량도 자연히 감소한 것이다.
지난 1월 청약 접수가 치러진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는 접수 첫날 후 5일 동안 총 6만 7,100건의 검색량이 집계된 바 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이유도 높은 검색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청약을 시작한 ‘한화 포레나 미아’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도 각 3만 6,300건, 3만 7,500건의 비교적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으며 모두 최초 1순위 모집에서 분양을 마감한 단지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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