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모·아이들의 '포켓몬빵' 이어...20대의 포켓몬빵 '메이플빵' 흥행 조짐
2022-07-08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SPC삼립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8149억원으로 전년비 14% 상승했고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58%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부문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휴게소 사업과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이 회복세를 타며 성장을 견인했다.
휴게소 사업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 증가했다. 가장 큰 규모인 가평 휴게소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성장했다.
유통 부문 매출도 4772억원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물류 시스템 효율화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 채널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도 크게 향상 시켰다.
SPC삼립의 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17% 증가해 각각 2040억원, 200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30% 증가 했으며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 매출은 60% 상승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포켓몬빵과 브레디크 등 다양한 신제품이 베이커리 실적을 이끌었고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빵은 추억소환이라는 콘셉트로 제품을 재출시 현재까지 7000만봉이라는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며 "푸드 부분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시티델리, 피그인더가든, 하이면을 필두로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