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카타르 진출
2022-11-20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 홍삼을 중동에 알리기 위해 UAE(아랍에미레이트)를 거점으로 삼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UAE에서는 제 2회 KGC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UAE 내 정관장 브랜드가 입점 된 대형 체인 약국 소속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중동지역은 국내와 달리 홍삼의 주요 판매 채널이 약국이기에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이 필수적이다. 현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가치, 효능의 우수성은 물론 정관장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KGC인삼공사는 2020년 말 UAE 정부로부터 홍삼 농축액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 음료 등은 일반식품으로 등록 허가를 승인 받고 지난해부터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은 전년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두바이 엑스포에 참여해 한국관 행사장에 정관장 부스도 마련했다.
현재 UAE내 10여개의 체인 약국 200여 곳에 정관장이 입점해 있고 이 중 50개 매장에는 별도의 정관장 전용 스페셜 카운터가 마련되어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차후에도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홍삼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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