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 밤’ 행사서 유치활동
고정욱 기자 2022-06-03 11:01:30
지난달 26일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시]
지난달 26일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시]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는 박은하 국제관계대사가 지난달 26일 열린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 밤’ 행사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즈니스 라이드테이블과 비즈니스 밤’ 행사는 튀니지와 아프리카경제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아프리카투자무역포럼의 연계 행사다.

아프리카투자무역포럼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튀니지의 튀니스시에서 열린 아프리카 각 분야 투자 소개와 기업인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로 5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은하 대사는 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과 함께 포럼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벌였다.

박 대사 등은 카이스 사이에드(Kais Saied) 튀니지 대통령과 튀니지 총리 외에도 튀니지의 산업광물에너지부장관, 코트디브와르의 관광여가부장관, 니제르의 인프라부장관, 토고의 통상투자진흥부장관 등 아프리카 주요국 각료들과의 면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한-아프리카 간 협력 비전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튀니지-아프리카 비지니스 밤’에서 박 대사는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닌 의미와 주제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부산시의 공식적인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첫 프레젠테이션의 부산 홍보 영상에 출연한 그룹 ‘카디’는 자작곡 ‘시티 오브 원더(City of wonde)’를 부르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은하 대사는 “포럼 참가를 통해 박람회 홍보는 물론 비즈니스 교섭까지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엑스포 개최지가 선정되는 그날까지 국제박람회 기구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부산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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