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금호건설
2022-11-25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금호건설은 자사 유상증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을 이달 12일에서 10일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이 유상증자 상장 예정일을 정정한 사유는 상장일이 이번에 확정됐기 때문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3월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514억6703만원 규모의 주식을 제3자배정증자(출자전환) 방식을 통해 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금호건설 주식의 현재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6만1000원이며, 총 31만9671주의 보통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 및 배분 주식 수는 KB국민은행(채권금융기관, 20만9941주), 삼화상호저축은행(채권금융기관, 3만1055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채권금융기관, 1만9048주), 애큐온캐피탈(채권금융기관, 1만9048주), 모아저축은행(채권금융기관, 1만8633주), 교보증권(채권금융기관, 1만2422주), 한화손해보험(채권금융기관, 9524주) 등이다.
금호건설의 이번 유상증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 및 리조트 레지던스 개발사업 관련 책임준공 소실확정채무에 대한 출자전환이 목적이다.
제3자배정 근거가 되는 정관규정 내 제8조(신주인수권)에 근거해 진행된 이번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은 출자전환 방법에 의한 재무구조 건전성 개선이라고 금호건설 측은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전후의 주요주주 지분변동은 기존에 최대주주인 금호고속의 주식이 유상증자 전 1632만5327주(44.56%)에서 1632만5327주(44.18%)로 소폭 내려왔으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8352주(0.02%)는 변동이 없다.
씨제이대한통운의 주식수(121만3209주)는 변동이 없지만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3.31%에서 3.28%로 하락했다. 자기주식은 105만8230주(2.89%)로 주식수는 변동이 없지만 지분율은 2.86%로 소폭 내려왔다.
금호건설은 공시를 통해 이번 신주 발행의 기준이 되는 주가는 보통주 1주당 1만558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 또는 할증율은 1425%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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