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올해 안에 이뤄질 듯
2024-11-22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5일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민선 3·4대 부산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부산교육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며 "축적한 성과와 경험으로 부산교육을 도약시키고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고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면서 "좌우 구분 같은 이념 대립을 배격하고 철저한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공약 4대 핵심 키워드로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교육이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등을 내걸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김 교육감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다음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 방향에 따른 세부 사업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현장 투어와 간담회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대 사범대학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14년 7월 부산시교육감에 취임한 뒤 연임했다.
김 교육감은 재임 중 유치원과 초·중·고의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초·중·고의 무상교육 시대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 1위, 청소년 역량지수 4년 연속 1위, 방과후학교 만족도 1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4년 연속 '최우수·우수교육청' 등의 성과를 거뒀고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했다.
한편 김 교육감의 등판으로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는 김 교육감과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과의 양자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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