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올해 안에 이뤄질 듯
2024-11-22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단위시험인 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력평가는 고등학생들에게 수능 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학력 진단과 성취도 분석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치러진다. 부산의 경우 지역 내 110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은 2만92명이, 2학년은 2만1866명이, 고3은 2만3954명이 각각 응시한다.
지난해에는 밀집도 분산을 위해 학년별로 시행일을 달리했지만, 올해는 교육부의 정상등교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전 학년이 같은 날 등교시험을 보게 된다.
3개 학년이 동시에 시험을 치름에 따른 점심시간 밀집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학력평가에 한해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종료 후 휴식시간을 20분에서 10분 축소해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60분으로 조정,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 중인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시험 당일 실시간으로 문제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다. 단, 재택 응시의 경우 성적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고3 학생들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수능과 같은 체제로 치른다. 이번 평가에서는 과학탐구Ⅱ와 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 과목은 시행하지 않는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응시한다. 한국사는 필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학생 개인별 성적은 오는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제공된다.
권혁제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고3의 경우 2023학년도 대입 전략의 출발점이 되는 평가”라며 “시간 관리와 시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