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美 포시마크 인수 완료…취득 대가 "약 1조6000억원"
2023-01-06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최고경영자(CEO)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네이버 주식 314주를 매입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총 규모는 각자 약 1억800만원이다.
네이버는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 최 대표는 "지난 20년간 주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네이버가 성장했다"며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기업 성장의 의지를 표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사내 레터를 발송하는 것을 첫 행보로, 지난 18일에는 네이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컴패니언데이'에 참석해 직원들의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사업이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이라며 "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분야의 공세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으로 세계 무대에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