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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스마트에프엔=강호익 기자]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견한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3년 횡령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SK㈜·SK E&S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지난 10월 취업 제한이 풀리면서 이번에 SK온을 통해 8년만에 경영 복귀를 하는 셈이다. 그는 현재 SK온 대표를 맡고 있는 지동섭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평소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2018년 3월 헝가리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그동안 SK그룹의 배터리 행사에 자주 참석하며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또 지난해 8월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배터리 회동에도 동석했고, 지난 7월 최태원 회장의 미국 출장도 함께 하면서 배터리 공장 설립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익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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