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OFR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2023-08-11
[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중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TIGER차이나항셍테크 ETF’를 상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삼성자산운용도 ‘KODEX 차이나 항셍테크’를 상장했다.
두 회사의 ETF는 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중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 같이 성장 산업에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혁신을 주도하는 중국 대표 테크기업들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Hang Seng TECH Index다.
편입종목은 IT, 자유소비재,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섹터에 속하고 클라우드, 디지털, e-커머스, 핀테크, 인터넷 사업을 영업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면서 인터넷 및 모바일 플랫폼 기술기업이거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가 5% 이상 혹은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로 구성하며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TIGER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항셍테크지수는 IT 섹터의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홍콩 시장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Hang Seng Index는 금융주가 절반이고 중국 본토 A주 상위 300개 종목인 CSI300지수도 금융섹터 비중이 가장 높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를 통해 중국 투자 관점을 기존 금융주 중심에서 정보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등으로 바꿔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은 해외 투자상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국내 첫 글로벌 신성장 테마형 ETF인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 ETF 등 3종을 상장했다.
해외ETF는 연금계좌로 투자 시 매매차익과 분배금 과세가 이연되고, 저율(3.3~5.5%)의 연금소득세로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 기념 이벤트는 KB증권을 통해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3억원 이상 대상 ETF를 거래하는 고객 중 상위 10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KODEX 기술주 영상 속 ‘가장 투자하고 싶은 기술주 ETF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는 삼성자산운용 유튜브 구독하기 후 영상 속에 등장하는 KODEX 차이나 항셍테크, KODEX 미국 FANG플러스(H), KODEX Fn K-뉴딜 디지털플러스 중 가장 투자하고 싶은 ETF를 선택한 뒤 구독하기 캡쳐화면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늘부터 22일까지이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12월 28일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총 300명에게 파리바게트 시그니처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우성 기자 wsj@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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