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창립 25주년…박현주 회장 "고객과 함께 성장"

이성민 기자 2022-07-01 09:34:37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 창립 25주년을 맞아 1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 회장은 이날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고객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별도의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로 마음을 대신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미래에셋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처럼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고객 동맹을 실천하고 있는 전 세계 임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이 1997년 7월 설립한 미래에셋벤처캐피탈에서 시작해 1998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문 자산운용회사 미래에셋투자자문을, 1999년에는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 해외 운용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설립해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말 국내 최대 증권사인 대우증권을 인수해 국내 1위 증권사로 거듭났고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연결기준 그룹 계열사 자기자본은 17조3천억원, 고객자산은 771조7천억원에 이른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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