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Be+α 특화설계 주목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대우건설이 ‘푸르지오(PRUGIO)’ 브랜드 론칭 20년만에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푸르지오’를 붙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푸르지오’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GEO’를 더한 합성어로 “자연과 환경, 인간이 하나되는 차원 높은 생활공간”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았다.

제주 구억리 일원에 분양하는 대우건설의 첫 번째 푸르지오라는 측면에서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라는 명칭이 붙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 등 제주지역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대우건설만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가 집약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The Plus, Communication plus”라는 콘셉트로 자연-문화-정원이 더해져 열린 소통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자연과 공존하며 다양한 세대, 계층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잔디마당과 함께 다채로운 식물과 함께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인 ‘휴게 정원’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을 조성한다.

‘푸르지오’라는 네이밍이 주는 역사와 위상에 걸맞게 Be Unique, Be Right, Be Gentle, Be Smart 등 4대 프리미엄 서비스도 갖춰진다. ‘Be Unique’는 ‘눈에 보이는 프리미엄-모두의 주택’이라는 부제로 소가족부터 대가족까지 다양한 가구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설계, 모두가 즐겁게 오래 살 수 있는 집을 구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Be Right’는 ‘환경을 생각하는 올바른 서비스-단지 속의 대자연’이라는 뜻을 담아 자연을 곁에 둔 고감도 도시생활을 제안하고, 사람이 모이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정원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Be Gentle’은 ‘배려와 공경의 고품격 서비스-세대를 아우르는 배려’라는 부제로 고객의 고귀한 삶, 우아한 일상을 위해 고객의 뒤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배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Be Smart’는 ‘편리한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스마트 솔루션’이라는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지친 나와 우리 부모님, 아이들을 위해 푸르지오 스마트 솔루션은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다짐을 표현한다.

대우건설의 또 하나의 특별한 혜택은 빈틈없는 ‘안전’이다. ‘Five Zones Security System’이라고 이름 지어진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보안 시스템은 단지 외곽에서 가정에 들어설 때까지 모든 동선에서 거주자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첫 번째로 단지 외곽에서는 200만 화소 고화질 지능형 CCTV, 경비실 CCTV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통제 주차관계 시스템이 마련된다. 두 번째로 단지 내부에서는 보행자통로와 지하주차장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 기둥에는 비상콜 버튼을 마련해 위급상항에서 재빠르게 호출을 요청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공동현관에서는 무인택배와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며, 네 번째로 엘리베이터 공간에서는 이상음원을 감지할 수 있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지능형 CCTV와 함께 긴급상황시 비상통화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각 가정에서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록 등으로 보안과 안전에는 빈틈이 없도록 철저하게 마련된다.

이밖에도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조명, 환기, 난방, 쿡탑열원 제어부터 에너지, 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의 친환경 청정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은 단지내부에서 공기질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365일 실시간 정보를 입주자가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과 동출입구에는 클린에어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공기청정 에어컨이 작동해 오염된 공기질을 정화시키고, 각 세대에서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으로 오염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헤파 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이 작동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 타입 4베이 판상형 평면에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쾌적함을 높이고, 동간거리를 최대화해 가구별 프라이버시의 보호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 일부 동은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세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구 타입별로 펜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옵션도 제공된다.

푸르지오만의 세련된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스튜디오, 스터디룸, 시니어클럽, 생활지원센터 등 연령대별 적합한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에너지 절감과 철벽 보안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모바일 원패스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LED 조명 등의 친환경 그린시스템과 함께 지상‧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설비 등도 갖춰지게 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로 1.5km에 위치해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4배에 이르는 379만m²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현재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등 국제학교 네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국제학교는 201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체 졸업생의 90%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했다.

향후 영어교육도시에 7개 학교가 모두 설립되면 학생 수는 90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 및 학원으로 통학이 편리하며, 교통, 문화, 휴양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제주 국제학교의 학생 충원율은 88.9%, 입학 경쟁률은 2.6대 1로 충원율과 경쟁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제주도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완성을 위해 2단계 개발사업 및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40여분, 제주중문관광단지는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비롯해 한라산, 바다, 산방산, 넙게오름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관광문화시설인 제주신화월드, 오설록티뮤지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자격이 자유롭고 유주택자와 다주택자는 신청과 함께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며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단지에 이어 향후 2단지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예정일은 2024년 2월이며 발코니 확장비 포함 평균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후반대다. 단지 청약일정은 오는 5월 9일 일반 1순위, 10일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 계약은 27~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