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진석 기자] 전북 완주군 봉동농협 종합청사가 13일 지역 내 농협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준공됐다.
그동안 봉동농협 이용자들은 낡고 비좁은 시설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왔으며, 특히 건립된 지 50년이 경과하면서 신축에 대한 조합원들의 강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청사는 주민들의 편익을 개선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지역 사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총 140억원이 투입된 봉동농협 종합청사는 본점과 하나로마트를 갖춘 3층 규모로 완성됐다. 봉동읍 장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에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선별장, 2층에는 금융점포와 마트창고, 3층에는 회의실, 문서고 등을 갖췄다.
김운회 봉동농협 조합장은 “본점과 하나로마트 신축을 통해 우리 농협은 100년 미래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해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봉동농협 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여해 축하의 말과 함께 “봉동농협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해 유입 인구 증가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농협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os77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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