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친환경농업 리더 워크숍' 성료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결의
김영선 기자 2024-12-18 15:36:42
신안군은 17일 자은면 씨원리조트에서 '1004섬 친환경농업 리더 워크숍'을 마친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스마트에프엔=김영선 기자] 전남 신안군은 17일 자은면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120여 명과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4섬 친환경농업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업 유공자 시상과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교육,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및 인증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역량 강화 및 인증 기준 준수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안의 청정 갯벌 등 환경보전을 위해 신안군 친환경 리더들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키로 결의·다짐했다.

강태명 협회장은 "소비자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른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을 실천하자"라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친환경 인증 면적이 3,421ha로 전국에서 유기농 면적이 1위인 명실상부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며 "이제는 벼 중심의 유기농을 넘어 채소 등 밭작물에서도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품목 다양화를 통해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생산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선 기자 sion7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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