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미래 준비 가속화"
2024-12-10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겸 북미권역본부장이 한국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무뇨스 사장은 12일 링크드인을 통해 현대차 직원들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해야 하고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갖춘 고품질의 차량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제공할 때 계속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대로 사옥 직원들과 업무 접근 방식과 우선순위 등에 대해 매우 활발하게 토론했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15일 현대차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현대차그룹 창사 이래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현대차 대표를 맡게 됐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열리는 글로벌 권역본부장회의에 참석한다.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리는 글로벌 권역본부장회의는 해외 주요 지역별 판매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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