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6명 등 총 16명 승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여한 인물들 중용”
신종모 기자 2024-12-02 10:22:51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임원 인사는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봉한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부사장)은 미주 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eMagin) 인수 관련 미국 정부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사업 확대 적기 지원했다.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부사장)은 신규 소자구조 개발 및 공정조건 최적화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성능 개선을 이끌고, IT 신제품용 재료 개발을 통해 패널 특성 차별화에 기여했다. 

한준호 피플(People)팀장(부사장)은 옥사이드(Oxide), 탠덤(Tandem) 등 핵심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양성, 선제적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신규 사업 적기 지원했다. 

황의훈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Yield Enhancement)팀장(부사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수율 향상을 견인하며 신제품 적기 공급 및 제조 생산성 확대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연령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를 40대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자 후보층을 두텁게 했다. 

기창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FAB2팀장(부사장)은 QD-OLED 라인의 공정 불량률을 감소시켜 수율 안정화를 주도하고, OLED설비 가동률 개선 및 라인간 호환성을 확보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울트라 씬 글라스(Ultra Thin Glass), 폴더블(Foldable) 등 OLED 신기술 프로모션을 통해 플래그십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