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개막…다양한 인디게임 모여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개최, 83개 팀 참여
한정판 굿즈, 기획전시 및 보드게임도 관객 맞이
인플루언서 게임 대결·강연도 준비
한별 기자 2024-11-29 16:21:10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를 29일 개최했다. 행사는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가 29일 개막했다. /사진=한별 기자


이번 버닝비버 2024에서는 83개의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했다. 일상적인 순간의 감정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아네모네팀의 인터렉티브 게임 '소희',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의 비밀을 찾아내며 팔로워를 모아야 하는 반지하게임스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타르프 스튜디오가 네트워크 속 존재가 된 주인공 트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Nqc : Non Qualia Character'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게임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게임 체험 및 시연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실험적인 게임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게임 밖의 게임'도 준비돼 있다. 스마일게이트 D&I실에서 마련한 다양성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미스터리 신규 입사자'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버닝비버 2024 관람객이 게임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하고 있다. /사진=한별 기자


매일 오후 1시에는 각각 게임 인플루언서 ▲고라파동 ▲남도형 ▲휘용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하고 사인하는 등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대예보:호명사회'를 쓴 송길영 작가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관람객이 게임 제작 및 직군을 체험하는 진로 체험 원데이클래스 ▲타로 ▲포토부스 등이 있다. 팝업 코너에는 버닝비버 한정판 굿즈가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행사 현장 안내서 비슐랭 가이드를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로 사용가능한 스푼을 획득하면 리워드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에는 83개의 인디게임 개팀이 참가했다. /사진=한별 기자


황주훈 퓨처랩 재단 팀장은 "올해도 새로운 세계관으로 돌아온 만큼 인디게임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이 전시되는 버닝비버에서 인디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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