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촛불시민행동이 지난 24일 임실군 전통시장 앞에서 5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박재만 임실촛불시민행동 회장은 ‘보국안민 깃발 아래 의군이 돼 나랏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라는 동학사상의 이념을 강조하며 “후손을 위해 대동단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 촛불 시민행동과 서울의 소리, 민생 경제연구소, 검사검사 변호사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선별적 검찰 독재로 편파적으로 해석하는 사법부를 지적하며 “검찰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라고 외쳤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표적 수사와 보복 수사 판결에 부당함을 지적하며 “헌법 제11조 1항에 의거해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라며 “대한민국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가? 국민의 목소리보다 권력에 고개 숙이는 현상을 볼 때 법의 권위는 사라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임실 농민은 양곡관리법, 농산물가격보장, 소상공인의 민생 경제 위기 등 인구소멸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대책을 이 정부에서는 기대할 수 없다”며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고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눈을 가리는 윤석열 정권을 탄핵한다. 기대가 사라진 정권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거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단상에 오른 양문섭 국회의원은 “이제 모든 국민이 탄핵이 일반화되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이재명 당 대표 판결의 역풍으로 무죄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쌀값은 올리고 윤석열은 끌어 내리자”라고 외쳤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지금 여기 임실군민의 2%가 모였다”면서 “2%의 숫자는 큰 의미가 있다. 곧 국민의 힘은 분열되고 현 정부가 무너진다는 뜻”이라며 “민초가 나라를 구하였듯이 임실의 단결된 힘을 보고 감동하고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성준후 내일을 함께하는 사람들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겸손이 필요하며 국민의 삶 속에 들어가 치열하게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 기본소득을 법제화하고 끝까지 싸워 승리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외쳤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대표는 “윤석열 부부는 석고대죄하라”며 임실군민의 단결에 힘찬 함성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임실촛불집회행동 봉사자 A 씨는 “오늘의 행사를 위해 김밥과 어묵을 500개씩 준비하고 꿀차와 생강차를 준비해 추운 날씨에도 참여한 임실 군민과 후원해 주시는 손님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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