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군민에 귀감

정철원 회장 등 1백만원 기부
주병일 기자 2024-11-15 13:41:37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가 15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총 1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영광군

[스마트에프엔=주병일 기자] 전남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가 15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총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스포츠 메카 도시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무등기 야구대회, 영광 한빛 리그 등 사회인 야구 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2만 매의 마스크를 기탁하고 동해안 산불피해 당시에는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평소에도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단체이다.

이번 기부행사에 정철원 회장을 비롯해 최영민 전 회장과 박성화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정철원 협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야구를 포함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열악하므로 저변 확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협회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많은 군민과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생활체육의 발전과 더 나아가 영광군 발전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병일 기자 timesky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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