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도 주류 페스타’ 유자 전통주 시음 행사 진행

소비자 관심 상승, 전통주 홍보·판매관에 두 업체 참여
문재철 기자 2024-11-05 16:00:27
왼쪽부터 녹동 양조장 어떤하루의 고흥 유자주, 풍양청정영농조합의 유자 약주, 서울장수막걸리의 달빛 유자주. /사진=고흥군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남도 주류 페스타’에 참가해 고흥 유자 전통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주류 축제로, 술과 문화의 어우러짐 ‘남도 주안상’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최근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2개 업체가 ‘남도 술 홍보·판매관’에 입점해 다양한 유자 전통주를 선보인다.

시음 행사에서는 박람회 참석자들이 최근 출시된 고흥 유자 전통주를 도수별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흥만의 특별한 맛과 향을 살린 유자 전통주는 녹동 양조장 어떤하루의 ‘고흥 유자주’, 풍양 청정영농조합의 ‘유자 약주’, 서울 장수막걸리의 ‘달빛 유자주’ 등이 달콤하고 부담 없는 도수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라남도 주류와 미식 문화를 연계한 박람회가 주류산업 바이어와 소비자, 제조업체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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