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6일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공영민 고흥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군의회 의장, 송형곤 도의원, 조영길, 고건, 전명숙 군의원,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내 예술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전남 유일이자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문을 연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꿈꾸는 예술터는 6개의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층 ‘예술정원 그림책방’에서는 고흥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목공, 공예 작업이 가능한 ‘손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 ‘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앞으로 꿈꾸는 예술터가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꽃피우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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