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4일부터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재활용가능자원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폐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제도로,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을 늘리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원 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환 기준은 투명 페트병 30개(규격 구분 없음), 폐건전지 10개(규격 구분 없음), 종이팩은 200ml 50개, 500ml 30개, 1,000ml 20개, 종이컵 100개이며,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각각 20L 일반용 종량제봉투 2매로 교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으로는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해야 하며, 폐건전지는 유해 물질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종이팩 또한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세척한 뒤 펼쳐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폐기물의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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