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육아하는 부모 마음 담은 ‘KB아이사랑적금’ 출시
2024-08-14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2조617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와 관련 "1분기 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전입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0.4% 소폭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5% 늘어난 1조1120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이와 관련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감소에 의한 이자이익 축소 및 전분기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일부 환입의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로 전분기 대비 13bp 하락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대출자산 리프라이싱 가속화, 주택담보대출 급증 등의 NIM 하방압력 요인이 3분기에 집중된 것에 기인한 것이다.
9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62조원으로 6월 말 대비 2.9%, 전년 말 대비 5.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 대출수요 확대로 전년말 대비 5.8%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6.0% 증가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지난 분기 대손충당금 환입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한 0.19%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 수준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0.28%,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7%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NPL커버리지비율(Coverage Ratio)은 179.4%로 잠재 부실에 대응한 충분한 손실흡수력 보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오철 기자 konplash@gmail.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