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품아·공세권 아파트"···'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분양 일정 돌입

최형호 기자 2024-10-18 09:19:05
뜨거운 교육열과 안전한 교육환경 추구는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자녀 시대가 가고 소자녀 시대에 접어들며, 부모들의 관심은 자녀에게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이 시장에선 '초품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품아는 아파트 단지 안 또는 가까이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을 정도로 교육여건이 뛰어난 곳을 말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인접한 단지 역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긴 마련이지만, 무엇보다 초품아 단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일컬어지는 교육의 첫걸음이 바로 초등학교이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초품아는 자녀 교육의 질뿐만 아니라 집값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며 "흔히 돈이 되는 아파트라는 인식마저 확산하면서 자녀를 거느린 수요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의 수요자 역시 초품아를 먼저 살펴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18일 견본주택을 본격 오픈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초품아에 공세권 입지까지 갖춘 단지로 교육에 관심이 많으면서 미래가치까지 일거양득의 가치를 따지는 이들이라면 특히 더 주목해 볼만하다. 

실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양산1중학교(가칭)가 오는 2027년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들도 단지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명문고등학교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유앤아이센터를 비롯해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와 양산도서관 등 가까이에 있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유앤아이센터는 실내체육관과 과학교실, 청소년전용 문화공간인 청소년놀터, 각종 취미활동 공간 등을 함께 갖춘 시설이다. 아이드림센터의 경우 다양한 놀이체험과 음식만들기 체험, 미술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좀 더 어린 자녀를 둔 이들이 이용하기 좋다. 

초품아에 이어 공세권 입지도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단지 바로 옆에는 약 3600평 면적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을 찾아 멀리까지 나갈 필요 없으므로 사계절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전용면적 타입별 ▲84㎡A 736가구 ▲84㎡B 168가구 ▲84㎡C 66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다. 주방과 식당, 알파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용면적 84㎡BㆍC 타입은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1호선ㆍGTX-C노선(예정)ㆍ동탄트램(예정) 등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한다. 향후 GTX-C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예정)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SRT와 GTX-A노선을 이용하는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 예정) 호재도 기대해 볼만하다. 게다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화성고속도로, 경기대로 등을 통해 오산, 화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 

병점역을 중심으로 향후 약 1만2천세대 가량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2666가구)'과 '세마e편한세상(1646가구)'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등이 어우러져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 지역 시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평형 규모로 구성돼 있으므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므로 청약 가점이 낮아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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