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남양주시-포항시, '다산' 브랜드 다자간 교류 협력

다산 학문·실학사상 계승 및 관광 활성화
김재훈 기자 2024-10-16 11:45:07
강진군은 최근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38회 다산정약용 문화제 개막식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경상북도 포항시와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강진군

[스마트에프엔=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38회 다산정약용 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남양주시,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산 선생은 남양주시 여유당생가에서 태어나 포항시 장기면으로 최초로 유배를 떠났고,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18년간 유배를 하며 많은 제자와 저서를 남겼다.

이번 협약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미래 세대에 이를 계승하고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역사·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배의 더 큰 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산'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 지자체의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재훈 기자 83od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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