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 매크로 탐지·차단 ‘엠버스터’ GS인증 1등급 획득
2024-04-08
트래픽 관리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멤버십에 가입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에스티씨랩은 클라우드 활용이 폭증함에 따라 글로벌 재단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을 취득했다.
CNCF는 2015년 12월 설립된 리눅스 파운데이션 소속 비영리단체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적 문제 해결과 생태계 육성을 위해 만든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널리 활용되는 쿠버네티스, 프로메테우스 등과 같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의 본거지 역할을 하고 있다.
CNCF 회원사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3000여 회원사 및 개발자들과 협업을 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기여자가 될 수도 있다.
에스티씨랩은 국내 가상 대기실 솔루션(VWR) 시장에서 97%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넷퍼넬을 공급하며 클라우드 이용자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왔다. 트래픽 관리 과정에서 오토스케일링 중 발생하는 비효율을 파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품 웨이브 오토스케일도 선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클라우드 운영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을 위한 오토스케일링 및 트래픽 관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여러 지표를 분석 및 예측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의 자원을 최적화하고,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해 개발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내에서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CNCF 재단에 가입했다”며 “혁신적 솔루션과 최신 트렌드를 솔루션에 접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티씨랩은 3대 폭주 서비스로 불리던 코레일 명절 열차표 예매, 국세청 연말정산, 대학 수강신청의 서비스 대란을 막은 넷퍼넬을 비롯해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를 차단할 수 있는 엠버스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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