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최초 우주항공해설프로그램 브랜드 가치 상승

해설사, 우주항공 관광 매력 알리는 중추적 역할 기대
문재철 기자 2024-10-02 14:32:48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양성한 우주항공해설사 프로그램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고흥군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양성한 우주항공해설사 프로그램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우주항공해설사들은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우주과학의 중요성과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는 '우주과학 열차' 여행상품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2회 운영돼 약 400명의 참가자가 KTX를 통해 고흥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5회 운영으로 500명의 좌석이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열차 프로그램은 고흥의 우주항공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우주항공해설사들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10월에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고흥군은 우주항공축제를 홍보하고 실제로 우주에서 사용되었던 우주인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주항공 해설 프로그램은 고흥을 흥미진진하고 차별화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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