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2024 파머스 마켓 성료
2024-09-09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3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투어 및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 기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정호 대표는 시몬스는 초격차 기술의 집약체인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도입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100년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시몬스는 1870년도에 설립 돼 올해 154년을 맞이했다”며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925년,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했다. 포켓스프링 대량 생산으로 침대의 보급화를 실현해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시몬스의 상징이자 고유의 핵심기술인 포켓스프링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대표는 “시몬스의 포켓스프링은 상단부와 하단부 직경이 좁고, 중간 부분이 넓은 항아리 모양으로, 스프링이 마찰하는 면적이 없어 불필요한 소음을 없애고 내구성 또한 강하다”며 “여기에 압축률은 30%에 달하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 특수 부직포로 포켓스프링을 감싸 스프링의 손상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뷰티레스트는 오는 2025년 런칭 100주년을 맞이한다. 안 대표는 “2025년이면 뷰티레스팅이 탄생한지 100년주년이 된다. 시몬스는 100년을 선도할 또 한번의 혁신에 대해 설명할 것 ”이라고 선언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기존 대비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킨 것으로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온 고압 등 극한의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소재는 한국엔지니어링 기술 특수 소재로도 사용 되며 일상 생활 공구에도 사용 될 만큼 변형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안 대표는 “바나듐 스프링은 내구성 실험은 1000만 번 이상 실험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며 시몬스는 팩토리움에서 100% 자체생산을 통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품질 혁신 또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자 사회적 책임의 한 축”이라며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결정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끝으로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내일의 계획이 아닌 오늘의 행동”이라는 말이 있듯 100여년전 시몬스의 품질혁신으로 편안함을 추구했던 것 처럼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흔들림 없이 편안한 매트리스 어떻게 만드나...시몬스 팩토리움 투어
이날 시몬스는 미디어 대상으로 팩토리움 투어를 실시했다. 투어에서는 ▲원자재 선정부터 최종 검수까지 철저하고 엄격한 1936가지 품질관리 ▲41종 장비로 진행하는 250가지 이상의 극한 수면연구 R&D 테스트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실천 ▲먼지 한 톨, 실오라기 하나 없는 청결한 생산 공정 등을 집중 소개했다.
처음 마주한 공간은 롤링시험기 실험실 이었다. 이 실험을 진행하는 목적은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 휘어짐 및 끊어짐을 관찰하는 것이다. 테스트 방법은 6각 원통형 시험기를 매트리스 위에서 분당 15회 속도로 10만 번 넘게 롤링 해 변화하는 정도를 측정한다.
한국산업표준 기준은 물론 이를 뛰어넘어 미국재료시험협회 규격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평균 109KG 최대 140KG 롤러를 자체 제작해 실험한다.
그 다음 실험에는 낙하 충격 측정기를 통해 시몬스의 로켓스프링이 흔들리지 않고 편안한 매트리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 방법은 지면 위 100cm 높이에서 로켓 스프링 판 위에 세워져있는 볼링 핀 옆으로 볼링 공을 떨어뜨려 스프링의 흔들림 정도와 확산 여부를 시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 실험은 매트리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국 시몬수가 직접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 받은 탄성 테스트기로 매트리스 탄성도를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방식이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프레임 내구성 시험기 자리 헤드보드 발통 등 침대 프레임의 각 부분별 내구성을 측정 5초 동안 441N 무게의 힘을 수평으로 가하는 실험도 진행한다. 생활애서 발생하지 않는 극한의 상황을 시험하는 것이다.
시몬스는 최적의 수면 질 향상을 위해 실험자를 모집해 약 2주간 뇌파를 측정한 후 치밀한 연구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1층은 내구성 테스트실로 극한의 환경을 설정한 후 수 만번 테스트 실험을 진행한다. 매트리스 완제품의 내구성을 100kg 무게로 8만번 이상을 두드리고 스프링 탄성 테스트 역시 하루 종일 1000만번 시행한다.
한편 팩토리움 투어는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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