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키아와 6G 글로벌 연구 협력 본격화
2024-05-08
삼성전자가 핀란드의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 부문을 매각할지 여부 등을 고민해 왔다.
소식통은 전체 인수 금액은 100억달러(약 13조4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통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노키아의 일부 자산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삼성 측은 블룸버그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는 전 세계 무선 통신 사업자에 기지국과 무선 기술, 서버를 공급한다. 지난해 노키아 전체 매출의 약 44%를 차지해 가장 크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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