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전기차 배터리 100% 충전해도 안전"

'전기차 안전가이드' 전국 딜러사 배포
김동하 기자 2024-08-23 15:30:36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전국 공식 딜러사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에는 BMW 전기차충전량 설정 방법,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 소개 등 BMW 전기차 운행에 도움이 될 방법 및 정보들이 담겼다.

가이드에 따르면 "BMW 전기차는 배터리 총 용량에서 안전 마진을 남긴 용량만 사용해 100% 완충해도 안전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My BMW 앱이나 차량 내에서 목표 충전량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전기차 안전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 설명도 가이드에 포함됐다.

모든 BMW 전기차에 탑재된 이 기능은 차량 스스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온도, 잔존용량(SoC), 성능 최대치(SoH)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상 감지 시 BMW 프로액티브 케어 팀이 즉각적으로 소유주에게 연락해 필요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전기차에 대해 주기적인 무상 점검 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순수 전기차 관련 리콜 이행률이 99.5%에 달하는 등 BMW코리아의 사후 관리에 대한 내용도 가이드에 담겼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수입차 최초로 '마이 배터리' 캠페인을 통해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왔고 지난 12일에는 배터리 제조사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모든 BMW 차징 스테이션과 전국 134개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소방킷(AVD 소화기, 소화포)'을 보급하며 전기차 충전 시설 안전 대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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